2025 장마철 자동차 관리 방법

장마철, 왜 자동차 관리가 중요할까요?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장마철은 집중호우와 습한 날씨로 인해 차량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침수 피해, 제동력 저하, 배터리 방전 등의 문제가 잦으며, 적절한 사전 관리 없이는 고가의 수리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차량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 평소보다 더 자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침수 예방을 위한 주차 요령

• 지하주차장은 피하세요. 장마철에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하주차장보다 지상 또는 고지대에 주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배수구 주변 피하기: 주차할 때는 도로 배수구 근처나 빗물 고임이 예상되는 장소를 피하세요.
• 장기 주차 시 방수 커버 사용: 방수 자동차 커버는 외부 유입을 어느 정도 막아주어 유용합니다.

2. 와이퍼와 타이어 점검은 필수!

빗길 운전의 핵심은 시야 확보와 제동력입니다. 다음 항목들을 꼭 점검하세요.

• 와이퍼 고무 상태 확인: 와이퍼가 떨리거나 물기를 제대로 닦지 못하면 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 타이어 마모도 확인: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마모된 타이어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트레드 깊이가 3mm 이하라면 교체하세요.
• 타이어 공기압 점검: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배수 기능이 떨어지고, 너무 높아도 제동 거리가 늘어납니다.

3. 전기 장치와 배터리 점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전기 계통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배터리와 케이블 단자를 점검하고, 오랜 시간 운행하지 않은 차량은 시동을 미리 걸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배터리 터미널 청소: 녹이나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세요.
• 퓨즈 박스 방수 확인: 엔진룸 내 전기 계통이 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배선 피복 확인: 쥐나 벌레가 파먹은 흔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손상된 부분은 즉시 교체해야 합니다.

4. 에어컨 및 공조 시스템 점검

장마철 특유의 습기와 곰팡이 냄새는 에어컨 필터 교체만으로도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 공기 질 유지를 위해 공조 시스템은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 에어컨 필터 교체: 보통 6개월마다 교체하지만, 장마철 전후로는 더 자주 점검하세요.
• 실내 탈취 및 제습제 사용: 차량 내부에 제습제를 비치하면 성에 발생과 곰팡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빗길 안전 운전 요령

장마철 도로는 평소보다 미끄럽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므로 운전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 아래 사항들을 꼭 실천하세요.

• 차간 거리 확보: 평소보다 1.5배 이상 간격을 두세요.
• 급출발, 급제동 금지: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 헤드라이트 점등: 낮에도 시야 확보를 위해 켜는 것이 좋습니다.
• 배수 상태 확인: 물이 고인 도로는 우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무리: 장마철 관리로 차량 수명 늘리기

장마철은 자동차에게 있어 스트레스가 큰 계절이지만, 사전 점검과 예방만 철저히 한다면 오히려 차량 수명을 연장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바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다가올 장마에 철저히 대비해보세요!

 

 

2025.06.15 - [정보] - 2025년 장마 기간 및 집안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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