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회 이후, 수요일 2회 차! 유치원 하원 후에, 아이는 즐거운 마음으로 학원으로 향했다. (휴 다행!) 발레 동작 및 스트레칭, 소도구를 이용해서 수업하는 걸 지켜보고 짬짬이 사진도 찍었다. 여전히 처음 접하는 동작들을 어려워했지만, 열심히 선생님 따라 하며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마음을 놓았다. (앞으로도 쭈욱 재미나게 수업에 임했으면 좋겠다. 제발~) 작은 공으로 동작을 하다 미끄러져서 엉덩방아를 찧었는데도 깔깔 웃어넘기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6살 동생들 사이에서 칭찬받고 싶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한 오늘. 월요일과는 다르게 끝나고도 칭얼대지 않고 집에 와서 동작 연습도 하는 걸 보니 어찌나 뿌듯하던지. 다음 주 수업이 또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