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등록! (키즈 발레테스_스튜디오 온)

5살에 발레 학원에 보냈으나, 적응하지 못해서 3개월 하고는 그만두었었다.

동네에 제발 발레 학원 한 곳만 생겼으면했는데, 드디어 유치원 근처에 발레 및 필라테스 학원이 생겼다!

전문 발레학원은 아니지만, 발레와 필라테스를 접목하여 아이들 성장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고 한다.

새로 지은 빌딩이라 깨끗하고, 원장님이 인테리어를 워낙 예쁘게 하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발레복은 안 입는 다는 점. 발레복을 다시 사야 하나 했는데,

다행히 학원에서 티셔츠를 준다고하니, 레깅스만 챙기면 될 듯하다.

사실 학원비가 조금 가격이 쎄서 고민했지만, 지금 아니면 발레 다시 보내기는 힘들 것 같아 일단 3개월을 질러보았다.

이제 월화수목금 놀 수 있는 날이 없어짐. 그만둔다는 말만 하지 말아 주길 바라며, 다음 주 수업이 너무 기대된다.

 

등록하고 받아 온 가방과 기념 떡

2년전 5살 첫 발레학원 갔던 날 (긴장한 뒷 모습 ^^;)

뽈록한 배 어쩔. 5살스럽다. 여전히 긴장한 모습.

발레복은 핑크지.

치명적 뒤태 ^^; 5살이 그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