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휴 기록

토, 일, 월. 긴 주말 연휴 :)

 

- 토요일엔 장지역 가든 5, 월요일엔 경안천.

 

일요일에 시원하게 비가 와서, 집에서 뒹굴거렸는데, 현충일 오전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날이 맑아져서 급하게 드라이브!

비 온 뒤라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깨끗하고 너무 좋았다.

다만, 주차할 곳 찾기 힘들고, 화장실 찾기도 힘들고, 벌레가 너무 많았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족은 경안천에 종종 간다. 추운 겨울에도, 더운 여름에도, 날 좋은 봄, 가을에도.

경안천 / 비온 다음날이라 구름이, 하늘이 너무 예뻤다.

아빠랑 딸래미 뒷모습

 

 

 

토요일엔 점심 해결하고자 아주 오랫만에 가든파이브로 향했다.

신랑의 염원 돌솥비빔밥, 나는 청국장, 애기는 불고기. 한식 사랑 가족. 

가든 5에 가면 꼭 가야 하는 모던하우스에서 접시 몇 개, 주방 조리기구 몇 개 구입하고, 음료 사들고 야외 광장으로 나갔더니,

못 보던 버블이라는 작은 쉼터가 몇 개 있었다. 그 안에는 냉풍기가 떠억! 있어서 아주 시원했다. 마치 눈치 게임하듯 한 팀이 나오면, 재빠르게 문을 잡아야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도 두어 번 실패 후 성공! :)

냉풍기가 시원했지만, 한 여름에는 안될 듯. 찜통일듯. 백 퍼센트. 허허

 

확실히 거리두기 제한이 풀려서 인지, 큰 몰에도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조금 겁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뭔가 활기차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다. 물론 여전히 마스크는 사용 중이지만... 언젠가 이마저도 안 쓰는 날이 오겠지?!

연휴 기록 끝.

가든5 / 모던하우스 / 아기자기한 그네

가든5 광장 / 가든테라스 bubble / 안에 냉풍기 있음.